community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업

FAQ

* 자주하는 질문은 아래 항목에서 확인하시고, 궁금한 것이 더 있으시다면 고객의 소리에 문의주세요.

  • 1. 자동차 브레이크용 마찰재는 어떤 소재입니까?
    자동차 브레이크용 마찰재는 10~20가지의 원재료가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복합재료입니다.
    마찰재에 사용되는 원재료는 결합재, 보강재, 마찰 조정제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결합재는 여러 가지 마찰 성능을 조정하는 원재료를 결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페놀계수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강재는 마찰재의 뼈대를 구성하는 원재료로 강도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주로 섬유류를 사용합니다.
    마찰재의 종류를 이야기할 때도 보강재에 따라 분류를 하고 있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석면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아라미드 섬유, 유리 섬유 및 카본 섬유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찰 조정제는 마찰재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것으로, 마찰 특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여러 가지 금속분, 세라믹분, 흑연 등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재료들의 밸런스는 곧 마찰재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으로 원재료의 종류와 혼합되는 양의 비율은 각 기업의 중요 보안 사항입니다.
  • 2. 패드는 얼마만큼 닳았을 때 교환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 것인가요?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됨에 따라 열에 대한 허용 용량이 작아져 점점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페이드(Fade) 되기 쉬운 상태로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이 있기 때문에 패드 잔량이 4mm 정도 남았을 때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한계 직전까지 사용하는 것입니다.
    패드의 경우 교환주기를 알려주는 마모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마모 센서는 패드가 한계 허용치까지 사용되었을 경우 디스크와 접촉하여 마찰음을 발생시킴으로써 패드 교환주기를 알려줍니다.
    일반적으로 패드의 잔량 2mm 일 때 마모 센서가 디스크에 접촉하게 되어 있습니다. 패드와 디스크 접촉에 의한 마찰음 발생 시에는 즉시 패드를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정지 소음과 마모 센서를 혼동할 경우가 있는데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정지 소음은 브레이크를 밟을 때,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되지만, 마모 센서의 마찰음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마찰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브레이크액의 높이를 확인하여 오일 용기의 Min(하한)에 가깝게 있거나, 타이어 교환 시 브레이크 마찰재의 나머지 양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 3. 카센터에서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대로 해 두었을 경우 문제가 되나요?
    요즘에는 브레이크 오일 교환을 유보하는 케이스가 이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레이크는 주행에 가장 중요한 장치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그 성질상 공기 중의 수분을 포함하기 쉬운 성질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흡습성은 일반적으로 1년째에 2~3%, 2년째에는 3~5%까지 수분함유량이 증가합니다. 또, 브레이크 오일 종류마다 그 성능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서 「비점」을 나타내는 그레이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량이라면 「DOT3 또는 BF3」라고 하는 그레이드의 브레이크 오일을 많이 사용합니다. 「DOT3」의 비점은 신품 시에 205℃ 이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중 수분이 증가함에 따라 2년 후에 함수량이 5%가 되었을 경우 비점은 150℃ 전후까지 저하하게 됩니다. 높은 언덕 또는 산길에서 긴 내리막길을 브레이크를 연속해서 사용하면서 내려오게 되면, 브레이크의 주변 온도가 100℃를 훨씬 넘는 일도 있습니다.
    이때, 브레이크 오일이 비등하고, 수분이 기체화되어 제동력이 현저하게 저하하는 「베이퍼락(Vapor Lock)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 4 . 자동차 메이커 별로 브레이크의 필링이 전혀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는 왜 나타나는 거죠? 그리고 휠 오염도 외제차들 보면 시커먼 분진이 묻어있던데 국산차와 어떻게 다른 것이죠?
    브레이크 필링은 차 무게, 차량 중심고, 브레이크 사이즈 등에 의해 대략의 성능이 정해집니다. 이런 기준은 자동차 제조회사의 차량 개발 컨셉이나 가격에 의해 좌우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차량 중량을 가볍게 하고, 차량 중심을 내리고, 브레이크 사이즈를 크게 하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별 설계 기준에 따라 브레이크 필링이 차이나는 것입니다.
    또한, 브레이크 마찰재에의 제동성능 차이에 의해서도 제동 필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소음이나, 휠 오염 보다는 제동 성능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지역의 특성으로 인한 것이며, 지역별로 일부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독일의 「아우토반」에서는 제한 속도가 없고 많은 사람이 200Km/h 이상의 고속으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곳곳에 속도제한 규제가 있는 구간이 생기고 있어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감속하는 일이 빈번해집니다. 따라서 브레이크의 제동성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렇듯 지역별 특성에 의해 자동차 제조회사에서의 요구하는 성능도 다르기 때문에 차량마다 브레이크 필링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럽 같은 경우 높은 제동성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디스크 공격성이 큰 마찰재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디스크의 마모 분이 휠에 많이 묻어남으로써 오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레이크에 대한 요구 성능이나 생각이 지역별로 국내와는 크게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휠이 더러워진다」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대부분입니다만, 유럽 쪽 사람들은, 「고속으로부터 안전하게 속도를 떨어뜨린다」라고 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휠 오염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적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5. 패드 교환 후 끽~끼익 소음이 발생하는데, 어떤 현상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거죠? 그리고 소음을 없애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품 패드를 장착할 경우 상대 재인 디스크의 마모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신품으로 교환 시에는 디스크와 마찰 재간의 완전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고, 디스크의 마모상태에 따라 부분 접촉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품 패드 교환 시에는 Bed-in이라고 하는 즉, 갈아 맞추기가 일정 기간 동안 실시되어야 합니다. 신품 패드 교환 시에는 약 200km 정도의 시내 주행 후 패드와 디스크의 접촉면적을 넓어지게 되면 자연히 본래의 성능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패드 교환 후 얼마간은 제동력이 떨어지거나, 부분 접촉에 의한 소음(이음)이 발생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교환하시고, 완전히 Bed-in시키실 때에는 과도한 브레이킹이나 급정지를 삼가시고, 컵 안의 물이 쏟아지지 않을 정도로 브레이킹 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 6. 자동 변속 차량에서 신호 대기 중, 서행으로 출발하려고 브레이크를 떼면 소리가 납니다.
    자동 변속 차량뿐만 아니라 수동차량에서도 중립 상태에서 내리막들 등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약간 떼면 발생하는 노이즈를 크립그론 (Creep Groan)이라고 합니다.
    이 노이즈의 발생 원인은 정지 마찰계수와 동 마찰계수가 차이가 커서 발생하는 것으로 제동 성능에는 영향이 없으며, 차량 특성 및 적용된 마찰재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7. 아침 출근길에 브레이크를 밟으면 항상 “끼-이익” 혹은 “꾸구~국”하는 소리가 납니다. 몇 번 제동을 하고 나면 없어지는데요 왜 그런가요?
    이러한 현상을 일반적으로 Morning Effect 혹은 Morning Sickness라고 합니다. 아침만 되면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인 이 현상은 줄여서 ME라고도 합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나 겨울에 이러한 현상이 많이 일어납니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차량 유리에 성에가 끼듯 브레이크 디스크에도 결로 현상에 의한 수분이 맺히게 되고, 이 수분이 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의 Fe 성분과 산화 반응을 일으켜 녹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녹 발생으로 인해 약간의 고착 혹은 제동 중 상대를 긁게 되면서 나타나는 소리입니다. 디스크의 경우 Fe가 주성분이기 때문에 수분에 의한 녹 발생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찰재가 이러한 녹을 빨리 제거 시켜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몇 회 제동 후에 녹이 제거되면서 사라지는 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 8. 제동 시 핸들 떨림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무슨 문제죠? 특히 고속 주행 중에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고속주행뿐만 아니라 저속 주행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Judder(저더)”라고 하는 이 현상은 디스크의 변형으로 인해 생기는 진동이 브레이크 페달, 스티어링 휠, 심하게는 대시보드까지 영향을 미쳐 진동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주행 시작부터 (저온) 발생하는 것을 Cold Judder라고 하고 고속 고부하에서 (고온)에서 발생하는 것을 Hot Judder라고 합니다. Cold Judder의 경우에는 디스크의 가공이나 장착이 잘못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디스크 교환 혹은 점검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Hot Judder는 고속으로 갈수록 디스크가 받는 열이 많아져 디스크 표면에 Heat Spot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디스크가 열변형을 일으켜 DTV(Disc Thickness Variation) 악화 즉, 디스크 부위별로 두께 편차를 커지게 합니다.
    이 현상으로 인해 BTV(Brake Torque Variation) 즉, 브레이크 토크 편차가 커지게 되면서 진동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Judder의 경우 일반적으로 제동 시스템의 열용량 부족 혹은 마찰재의 디스크 대면 공격성이 나쁠 경우 발생하지만, 차량 설계 시 이러한 점들을 미리 검토하여 설계하기 때문에 발생 빈도는 적은 편입니다.
    디스크의 장착 불량이나, 디스크가 과마모되어 열용량이 부족해진 경우, 혹은 디스크의 가공 편차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Judder가 발생하게 되면 일단 점검을 해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9. 제 차는 제동은 잘 되는데 휠에 검은 가루가 묻어 나옵니다. 이 검은 가루는 왜 생기는 거죠?
    브레이크 휠에 묻어 있는 검은 가루는 디스크와 패드의 마모분입니다. 보통은 브레이크 부하가 많은 RV 차량이나 화물용 트럭 등에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서도 마모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기간 사용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사용된 차량의 용도 및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제동력이 높은 브레이크일수록 디스크 공격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즉, 스포츠 패드나 레이싱용 브레이크 패드처럼 마찰계수를 극대화한 제품의 경우 일반 제품보다 다량의 검은 분진이 휠에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앞의 Q4를 참고하세요~